슬~림한 것, 토~실토실한 것, 어느 쪽을 좋아하는 것인가―?
…라고 말해도, 어떤 여자아이가 타입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니까? 물론 마작의 이야기다!
【슬림한 · 토실토실한 손이란 어떤 패 모양이야?】
슬림(スリム)한 손패라던가, 토실토실(ブクブク)한 태세 같은 표현은 마작 프로그램이나 실황 방송을 보는 사람에게는 분명 낯설지 않으리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도 그래도, 이 두 가지는 어떤 의미인 것인가?
일단은 이런 이샹텐의 패 모양을 예시로 삼아 설명하는 것이다!

(北은 바닥에 3매 버려진 완전 안전패)
현재, 14만 · 58통의 두 개의 양면과, 6통과 9통의 샤보 받기(受け)가 남은 이샹텐! 여기서, 안전패로 쓸 수 있는 北을 가져온 장면이다!
이런 때의 선택지는
① 안전패로 쓸 수 있는 北을 손에 남기고, 6통을 1장 잘라버린다!
② 北을 쯔모기리해서, 유효패 매수를 최대로 받아들인다!
의 두 가지다!
이 양쪽에는 각각 메리트와 디메리트가 있는 걸 알 수 있을까?
①의 메리트는, 장래 위험해질 것 같은 6통을 먼저 처리할 수 있고, 안전패인 北을 한 장 수중에 남기는 것으로, 타가에게서 공격을 받았을 때에도 안전하게 역공(押し返す)할 수 있다!
디메리트는 20매 있던 유효패 매수가 16매로 줄어들기 때문에, 텐파이률이 다소 낮아지는 것이다.
②의 메리트는 6통과 9통의 유효패를 남기는 것으로 텐파이률이 더욱 올라간다!
그러나, 안전패를 수중에 남길 수 없기 때문에, 타가에게서 먼저 리치가 걸리거나 한 때의 역공에 리스크가 생기는 것이다!

즉, 「미완성된 블럭을 두텁게 가지고, 자신의 선제 공격률을 올리는」 것이 여기서 말하는 「토실토실」이고, 「블럭의 모양을 고정해서 안전패를 가지고, 타가에게 선제 공격을 당해도 반격하기 쉽게 하는」것이 슬림이다!
(「토실토실」은 「빵빵(パンパン)」이나 「MAX 태세(MAX構え)」 등, 다른 호칭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같은 의미다!)
【슬림하게 가면 이런 때에 이득이다!】
슬림과 토실토실의 차이, 대략 알 것 같은가?
그러면 그러면, 각각의 좋은 점을 실제로 살펴보는 것이다!
먼저 「슬림」의 좋은 점은 이쪽!
타가에게서 리치가 들어온 후 자신도 텐파이했다! 마작을 치다 보면 흔히 있는 시츄에이션이다! 이런 때에, 자신이 어느 쪽의 손패를 가지고 싶은지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것이다!
일단은 토실토실하게 쳤을 경우.

계속해서 슬림하게 쳤을 경우!

양자의 차이는 딱 한 장인데도, 그 리스크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인가?
그래! 토실토실하게 친 쪽은 위험패인 6통을 리치에 대해 승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반면, 슬림하게 가져간 쪽은 6통을 1매 먼저 처리했기 때문에, 안전패인 北을 잘라 안전하게 추격 리치를 걸 수 있는 것이다!
【토실토실하게 가면 이런 때에 기쁘다!】
그럼, 토실토실하게 가는 메리트는 무엇일까?
이쪽은 유효패 매수를 비교해 보면, 자연스레 깨달을 터이다!
토실토실하게 갔을 때의 패 모양

여기서 텐파이하는 유효패는 14만, 5689통의 6종 20패.
그에 비해, 슬림하게 쳤을 때의 손패

여기서 텐파이하는 유효패는 14만, 58통의 4종 16매.
토실토실하게 갔을 때가 유효패 매수가 4장 많은데, 이건 1순당 텐파이 확률이 약 20% 정도 올라간다! 라고 바꿔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슬림과 토실토실, 어느 쪽이 좋은 거야?】
여기까지 읽고서, 그대는 「결국 슬림과 토실토실, 어느 쪽이 좋은 거야?」라고 생각하고 있을 터.
그건! (띠링!)
즉! (꿀꺽…)
「상황에 따라 다르다」인 것이다!
(뚜시궁―――――!)
…김빠지는 기분도 너무나 잘 이해가는 것이다!
사실 마작 전술에도 시대에 따라 유행과 퇴물(流行り廃れ)이 있어서, 쇼와 무렵에는 「호패선타(好牌先打)」라는 생각이 유행하여 「항상 슬림하게 나아가야 한다!」라고 여겨졌던 역사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헤이세이에 들어서는 「텐파이 효율 타법」이 침투하여 「항상 토실토실하게 하는 쪽이 강하다!」라는 전술이 널리 퍼졌던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레이와에 들어와서 마작 AI 등에 의해 연구가 진행된 결과, 「상황에 따라 양자를 구분해 사용하자!」라는 것이 최신의 전술 트렌드다!

【「상황」이라고 말하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말이야?】
「상황에 따라」라고 한 마디로 말해 보았지만, 이 「상황」이라는 게 실로 수상쩍은 녀석! 매 국마다의 상황(場況)이나 점봉 상황, 치면서 버려지는 패의 위험도 등등 여러가지 요소가 영향을 주어, 때로는 「슬림」으로 하거나, 혹은 「토실토실」하게 받는 등, 수많은 작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아주 핫한 토픽인 것이다!
이번에는 그런 다양한 「상황」 중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두 가지 케이스를 소개하는 것이다!
| 「토실토실하게 진행」으로 가져가게 되는 패가 얼마나 위험한가?

예를 들어 이런 이샹텐이라면, 1만을 자르면 「슬림」, 北을 쯔모기리하면 「토실토실」이다.
이때 가져가게 되는 패는 1만! 끄트머리의 패이므로, 리치가 걸려도 비교적 밀기 쉬운 (방총률이 거기까지 높지는 않은) 패. 이런 케이스는 토실토실하게 나아가는 걸 추천한다!
그에 비해, 이런 패 모양일 경우는…

「토실토실하게 진행」으로 가져가게 되는 패는 5만! 두 가지 스지가 걸려있는 안쪽의 패이기에, 1만보다도 차후 위험도가 상당~히 높은 것이다! 품어두면 역공할 때 커다란 리스크가 되어버리기에, 먼저 잘라서 슬림하게 만드는 게 좋겠지!
이 「『토실토실하게 진행』으로 가져가게 되는 패의 위험도」가 중요한 판단 기준!
대략적인 기준으로 보면, 두 개의 스지가 겹치는 4~6의 패를 가져가게 된다면 「슬림」으로, 그 이외의 수패를 가져가게 된다면 「토실토실」을 추천한다!
| 시카케할 수 있는 수패인가?

양면 2개의 이샹텐으로, 5만을 자르면 「슬림하게 진행」. 그러나, 5만을 잘라버리면 白의 펑에 의한 텐파이를 취할 수 없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울어서 화료로 향할 수 있는 손일 경우에도 「토실토실하게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이번 회의 정리다!】
* 「미완성 블럭을 두텁게 가져가는」 게 「토실토실」이고, 「블럭의 형태를 고정해서, 안전패를 가져가는」 것이 「슬림」이다!
* 「토실토실」의 메리트는 「자신의 선제 공격률 UP」, 「슬림」의 메리트는 「타가에게 선제 공격을 당해도 반격하기 쉬워진다」. 상황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 대표적인 「상황」이란! 「토실토실하게 진행」하는 것에 의해 가져가게 되는 패의 위험도와, 「시카케의 유무」다!
역주)
원문의 'ブクブク'는 일본어로 '살이 찐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이며, '토실토실'로 의역하였습니다.
'ブクブク受け' (직역하면 '토실토실한 쪽으로 받기') 등의 표현은 읽기 쉽도록 '토실토실하게 진행' 으로 의역하였습니다.
원문에서는 'ポンテン'이라는 표현이 쓰였는데, 읽기 쉽도록 뜻을 풀어 '펑에 의한 텐파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원문의 '押し返す'의 경우, 마작에서 押し는 '밀다', 즉 공격한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역공'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오역이나 용어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역주)
원문의 'ブクブク'는 일본어로 '살이 찐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이며, '토실토실'로 의역하였습니다.
'ブクブク受け' (직역하면 '토실토실한 쪽으로 받기') 등의 표현은 읽기 쉽도록 '토실토실하게 진행' 으로 의역하였습니다.
원문에서는 'ポンテン'이라는 표현이 쓰였는데, 읽기 쉽도록 뜻을 풀어 '펑에 의한 텐파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원문의 '押し返す'의 경우, 마작에서 押し는 '밀다', 즉 공격한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역공'으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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